자격증 : 없음
일하기: 협회 또는 개인간병으로 일을 시작하면된다.
협회는 수입의 2~4% 내는곳과 월 일정금액의 회원료를 받는곳으로 나눈다.
병원의 간병사인경우 출입증5,000원, 협회유니폼50,000원, 간병사보험120,000원/년, 회원료등이 필요하다.
10년전 아버지께서 뇌출혈로 쓰러지시고 중환자실에서 나와 일반병실에 계실때 간병사 필요했다.
남편이 암수술을 하고 도와줄 가족이 없어서 회사를 퇴사하고 간병을 했다.
이모가 뇌종양으로 수술후 일상생활에 장애를 겪어 개인간병사를 구했다.
40살이 지나면서 주위에 축제의 초대장보다 부고 또는 병상의 알림이 많아 졌다. 웃을 일보다 울일이 많아진 것이다.
20대에는 미래가 고민이었는데 40살이 지나 50살이 되니 죽기전까지 어떻게 살아야 할까가 고민이다.
타인의 생식기와 배설물을 본다는 것은 어려운일이다. 무엇보다 아기가 아닌 성인의 배설물은 냄새가
유난하다. 장세균때문이라지만 예민하지 않은 후각을 가진 나도 속이 울렁거렸다. 일을 하면서 배워두면 좋은
것을 정리해둬야 할것 같다.
1. 머리감기기 (준비물-수건, 1/2 물이담긴세수대야, 수건에 말은 목침, 샴푸, 사각시트or 배개피2장, 100ml 비닐)
환자의 배개를 제거, 침대시트(그냥사각/ 끼우는거 아님)나 배갯이을 깐다. 100ML 봉투를 깔고 환자를
눕힌다. 세수대야에 물을 반정도채워 옆에 두고 환자의 목뒤로 수건으로만 목침을 올려 머리를
들리게한다. 머리를 적시고 샴푸하고 충분히 헹구고 문지른다.( 손톱이 아닌 손끝사용)
대야에 새물을 받아 깨끗이 헹구면 끝.
2.시트갈기(끼우기시트, 사각시트)
환자를 기준으로 침대 왼쪽의 침대안전바를 올리고 환자의 오른쪽무릎을 세우고 오른쪽 손을 가슴에 얹어
국기에 대한 경례를 한후,어깨와 엉덩이를 바쳐 옆(왼쪽)으로 돌아눕게 한다.
환자에게 침대안전바를 잡도록 한다.
오른쪽 빈공간의 시트를 돌돌말아 환자의 머리, 엉덩이, 다리로 밀어 넣고 새시트를 환자머리쪽부터 끼워서
다리쪽 매트까지 당겨서 끼운다. 새시트의 남는 부분을 돌돌말아 환자몸아래 최대한 넣는다. 안전바를 올린다.
왼쪽 안전바를 내린다음 환자의 왼쪽무릎을 세우고 어깨와 엉덩이를 밀어 환자를 오른쪽으로 돌아눕게한다.
헌시트를 빼내고 새시트를 머리쪽에 끼우고 바싹당겨 발아래쪽도 끼워 마무리한다.
3.양치하기(대야, 물총컵, 칫솔에 치약짜놓기)
환자의 경우 불소가 아닌 아동용 치약이 좋은것 같다. 뱉어야 하는데 삼키는 경우가 종종 있어서 속이 불편할수 있다.
환자용 침대를 최대한 세우고 등에 이불을 받히고 위에 배개를 얹어 환자가 최대한 꽃꼿하게 앉도록 한다.
환자의 양치를 도운다음 이식이 있으면 물컵을 사용하고 물총컵을 이용해서 입안을 헹구어준다.